챕터 1255 교활한 생각

패니는 옷장에서 사각형 상자를 꺼냈다.

상자 위에는 둥근 구멍이 있었고, 옆면은 빨간색 바탕으로 칠해져 있었다.

스텔라가 그 빨간 상자를 가리키며 말했다. "블랙박스 챌린지야. 안에 공 열 개를 넣어뒀어. 그 열 개를 모두 꺼낼 수 있으면 이번 라운드는 통과야."

이 말을 듣고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

"어려운 과제일 줄 알았는데! 그게 다야?"

프란시스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한 발짝 앞으로 나서며 자신 있게 말했다. "쉽네, 그냥 공 꺼내기잖아! 내가 해볼게!"

그러고는 망설임 없이 손을 안으로 집어넣었다.

모두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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